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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콧 재팬'…일본 지고, 대만·싱가포르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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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향기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보이콧 재팬’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싱가포르와 대만 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짧은 이동시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던 일본 여행이 줄면서 제주, 강원 등 국내여행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게 여행업계의 설명이다.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 와그트래블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이어진 이달 4일부터 18일까지 고객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대만 현지의 액티비티 예약률은 이 기간 70~140% 증가했다.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루지와 스카이라이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예약이 급증했다.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 전망대와 근교 여행 인기 코스인 예스진지 버스투어가 67%의 증가세를 보였다. 홍콩도 디즈니랜드 입장권과 교통패스, 유심칩 등 판매량이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와그트래블 측은 “평균 4시간30분의 비행시간에 도심관광이 가능한 지역이 일본 대체 여행지로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과 싱가포르행 패키지 여행상품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40% 예약이 늘었다. 지난주부터 돌아선 일본 여행 수요를 흡수하려는 항공, 호텔의 특가 할인상품도 점점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대만의 경우 일본 여행 자제 분위기가 시작되면서 대체 여행지로 인기가 급상승해 이달에만 패키지를 비롯한 항공, 호텔 단품 상품 예약이 전년 대비 40% 넘게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여행에서도 수요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숙박·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거어때는 지난 24일까지 거래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리조트가 100%, 캠핑 90%, 펜션은 70%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인터파크투어도 제주와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호텔·리조트 예약률이 이달 들어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일본 여행 수요가 국내여행으로 돌아섰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최근 국내여행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일본 여행 자제 분위기가 맞물려 국내여행 수요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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