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톰 왓슨, 시니어 메이저 무대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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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에서 8승을 비롯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9승을 올려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톰 왓슨(미국)이 시니어 무대 주요 메이저대회에서 은퇴한다.
왓슨은 내년부터 더 시니어 오픈(브리튼 시니어 오픈)과 US 시니어 오픈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
더 시니어 오픈과 US 시니어 오픈은 시니어 골프에서 메이저대회로 꼽는다.
영국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에서 열리는 더 시니어 오픈에 출전 중인 왓슨은 골프 채널과 인터뷰에서 "내일 최종 라운드가 이 대회 마지막"이라면서 "US 시니어 오픈도 내년부터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유는 간단하다.
더는 이런 큰 대회에서 젊은 선수들과 경쟁이 안된다.
우승 경쟁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1949년 9월생인 왓슨은 곧 70세가 된다.
두개의 시니어 메이저대회 은퇴는 '경쟁력이 없으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왓슨의 프로 골퍼로서는 소신을 또 한번 드러냈다.
그는 평생 출전권을 지닌 마스터스에서 2016년 작별을 고했다.
그때도 "더는 젊은 선수들의 자리를 빼앗을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2000년부터 시니어 무대에서 뛴 왓슨은 더 시니어 오픈에서 3차례 우승했지만 US 시니어오픈은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시니어 무대에서 14차례 정상에 오른 왓슨은 2011년 시니어 PGA챔피언십 이후 시니어 무대 우승이 없다.
왓슨은 그러나 시니어 투어 활동은 계속할 예정이다.
다만 출전 경기를 줄일 계획이다.
올해 왓슨은 7차례 대회에 출전했다.
/연합뉴스
왓슨은 내년부터 더 시니어 오픈(브리튼 시니어 오픈)과 US 시니어 오픈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
더 시니어 오픈과 US 시니어 오픈은 시니어 골프에서 메이저대회로 꼽는다.
영국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에서 열리는 더 시니어 오픈에 출전 중인 왓슨은 골프 채널과 인터뷰에서 "내일 최종 라운드가 이 대회 마지막"이라면서 "US 시니어 오픈도 내년부터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유는 간단하다.
더는 이런 큰 대회에서 젊은 선수들과 경쟁이 안된다.
우승 경쟁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1949년 9월생인 왓슨은 곧 70세가 된다.
두개의 시니어 메이저대회 은퇴는 '경쟁력이 없으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왓슨의 프로 골퍼로서는 소신을 또 한번 드러냈다.
그는 평생 출전권을 지닌 마스터스에서 2016년 작별을 고했다.
그때도 "더는 젊은 선수들의 자리를 빼앗을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2000년부터 시니어 무대에서 뛴 왓슨은 더 시니어 오픈에서 3차례 우승했지만 US 시니어오픈은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시니어 무대에서 14차례 정상에 오른 왓슨은 2011년 시니어 PGA챔피언십 이후 시니어 무대 우승이 없다.
왓슨은 그러나 시니어 투어 활동은 계속할 예정이다.
다만 출전 경기를 줄일 계획이다.
올해 왓슨은 7차례 대회에 출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