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부인, 개인 일정에 관용차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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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명백한 규정 위반" vs 시 "공식행사 복귀 중 10분 정도"
시립미술관 휴관일 전시장 관람 '황제관람' 논란도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윤지영 대변인은 26일 성명을 내고 "오거돈 부산시장 부인이 개인 일정으로 부산시청 소속 운전기사가 모는 관용차와 6급 공무원을 지원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자치단체장 배우자가 사적 활동에 관용차량을 사용하는 것은 공용차량 관리 규정 위반이며 공무원이 자치단체장 배우자 사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복무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 부인은 시립미술관 정기휴관일에 지인과 함께 전시장 관람을 해 소위 '황제관람' 비판을 받았다"며 "오 시장은 지금까지 어떤 언급이나 사과 한마디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당일 오 시장 배우자가 남구청에 열린 양성평등주간 관련 공식행사에 참석해 관용차를 지원하고 담당 부서 주무관이 동행했으며 업무를 마치고 관사로 복귀하는 도중에 10분 정도 상가건물에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적으로 관용차를 사용한 것이 아니고 사적 활동에 공무원이 수행한 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시립미술관 휴관일 전시장 관람 '황제관람' 논란도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윤지영 대변인은 26일 성명을 내고 "오거돈 부산시장 부인이 개인 일정으로 부산시청 소속 운전기사가 모는 관용차와 6급 공무원을 지원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자치단체장 배우자가 사적 활동에 관용차량을 사용하는 것은 공용차량 관리 규정 위반이며 공무원이 자치단체장 배우자 사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복무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 부인은 시립미술관 정기휴관일에 지인과 함께 전시장 관람을 해 소위 '황제관람' 비판을 받았다"며 "오 시장은 지금까지 어떤 언급이나 사과 한마디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당일 오 시장 배우자가 남구청에 열린 양성평등주간 관련 공식행사에 참석해 관용차를 지원하고 담당 부서 주무관이 동행했으며 업무를 마치고 관사로 복귀하는 도중에 10분 정도 상가건물에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적으로 관용차를 사용한 것이 아니고 사적 활동에 공무원이 수행한 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