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추격의 적시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교체 출전해 추격의 적시타를 치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6(262타수 67안타)으로 올랐다.

보스턴이 좌완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을 내세워 좌타자인 최지만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지만은 2-3으로 뒤쫓는 7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포수 마이크 주니노의 대타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8회 초 수비 때 1루수로 자리를 지킨 최지만은 2-5로 밀린 9회 말 2사 1, 2루에서 다시 타석을 맞았다.

최지만은 보스턴 투수 브랜던 워크맨을 상대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최지만의 시즌 35번째 타점이다.

탬파베이는 3-5로 추격했다.

다음 타자 트래비스 다노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탬파베이는 만루 기회를 잡았고, 토미 팸이 바뀐 투수 마커스 월든에게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1점 차로 따라잡았다.

그러나 오스틴 메도스가 1루수 땅볼로 잡혀 탬파베이의 추격이 끝났다.

4-5로 패한 탬파베이는 2연패에 빠졌다.

보스턴의 세일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9패)째를 수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