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호주 대표팀 미드필더 안토니스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호주 국가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테리 안토니스(26)를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23일 "호주 A리그 멜버른 빅토리와 안토니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토니스는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동량이 많고 중장거리 패스 및 슈팅 능력을 갖췄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웨스턴 시드니(호주) 소속으로 참가했던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FC서울과의 2연전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호주 대표팀 선수로 6월 치러졌던 한국과 A매치에 참가한 안토니스는 수원 유니폼을 먼저 입은 호주 대표팀 공격수인 타가트와 좋은 호흡도 기대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