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SK 주가하락 과도…자회사 안정적 성장"
NH투자증권이 17일 SK의 주가가 연초 이후 시장수익률 대비 14%포인트를 하회했는데,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4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도 46%에서 52%까지 확대된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상장자회사 실적 부진, 비상장자회사 실적 둔화 우려, 바이오 사업포트폴리오 투자심리 저하 등이 과도하게 반영된 밸류에이션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은 배당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 확인 후 저 점에서 회복 중이고 비상장자 회사들도 감 익 아닌 실적 성장 지속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SK E&S, SK실트론도 안정적 성장을 전망한다"며 "투자 형 지주회사로서의 선 순환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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