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등에 따르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시작된 12일부터 이날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3% 늘었다.
롯데 아울렛 월드컵점과 수완점의 외국인 매출은 무려 216%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외국인 매출이 는 것은 수영대회를 관람하러 온 외국인들이 쇼핑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며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 아울렛은 환전 서비스와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환급제도인 텍스리펀드(Tax refund) 서비스를 하고 있다.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선발해 통역 서비스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수영대회 기간에 수영대회 ID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 4층 VIP Bar에서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외국인에게 목재 수저 세트 등 감사품을 증정하고 별도의 추가할인도 하고 있다.
롯데아울렛 수완점은 수영대회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음료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15만원 이상 스포츠 의류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5천원권 롯데 상품권과 수영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키링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 아레나, 레노마, 엘르, 벨롭, 베럴 수영복을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월드컵점은 수영대회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감사품을 증정하고 20일에는 즉석 포토 이벤트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