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MLB 최초로 파울 폴까지 보호망 확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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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으로는 최초로 파울 보호망을 내야에서 외야 파울 폴까지 확장해 설치한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11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 구단이 홈구장인 게런티드 레이트 필드의 보호망 공사를 이번 주초에 시작했다며 18일 새 보호망이 설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스타 휴식기 후 원정 경기를 치르는 화이트삭스 선수들은 23일부턴 새 보호망이 세워진 홈에서 경기를 벌인다.
공사가 끝나면 게런티드 레이트 필드는 내·외야에 파울 보호망이 설치된 첫 빅리그 야구장이 된다.
빅리그 구단들은 관객들의 관전 시야 확보를 이유로 한국·일본과 달리 파울 보호망을 양쪽 더그아웃 부근까지만 세웠다.
최근 보호망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앉은 관중이 경기 중 파울볼에 맞는 사고가 빈발하면서 이제는 보호망을 확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특히 자신이 친 파울에 관중이 맞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선수들이 보호망을 확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요구에 화이트삭스 구단이 가장 먼저 호응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도 올스타 휴식기 동안 투명한 소재의 보호망을 파울 폴 근처까지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른 팀들도 올 시즌 종료 전 보호망 설치 범위를 늘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11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 구단이 홈구장인 게런티드 레이트 필드의 보호망 공사를 이번 주초에 시작했다며 18일 새 보호망이 설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스타 휴식기 후 원정 경기를 치르는 화이트삭스 선수들은 23일부턴 새 보호망이 세워진 홈에서 경기를 벌인다.
공사가 끝나면 게런티드 레이트 필드는 내·외야에 파울 보호망이 설치된 첫 빅리그 야구장이 된다.
빅리그 구단들은 관객들의 관전 시야 확보를 이유로 한국·일본과 달리 파울 보호망을 양쪽 더그아웃 부근까지만 세웠다.
최근 보호망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앉은 관중이 경기 중 파울볼에 맞는 사고가 빈발하면서 이제는 보호망을 확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특히 자신이 친 파울에 관중이 맞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선수들이 보호망을 확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요구에 화이트삭스 구단이 가장 먼저 호응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도 올스타 휴식기 동안 투명한 소재의 보호망을 파울 폴 근처까지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른 팀들도 올 시즌 종료 전 보호망 설치 범위를 늘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