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나이지리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 진출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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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베넹과 8강서 1-0 승리…나이지리아는 남아공 2-1로 제압
아프리카의 '축구 강호' 세네갈과 나이지리아가 2019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이하 네이션스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네갈은 11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6·30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냉과 대회 8강전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직전 2017년 대회에서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세네갈은 준결승에 진출해 역대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반면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조별리그 통과의 기쁨을 맛보며 준결승 진출을 노렸던 베냉의 돌풍은 8강에서 막을 내렸다.
세네갈은 볼 점유율에서 63%-37%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14차례 슛을 시도한 세네갈은 마침내 후반 24분 이드리사 게예(에버턴)의 결승골이 터지며 진땀승을 따냈다.
베냉은 후반 37분 올리비에 베르돈(소쇼)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빠져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카이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나이지리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 2-1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
통산 3차례 우승(1980년·1994년·2013년)에 빛나는 나이지리아는 1996년 우승팀인 남아공을 상대로 1-1로 팽팽하던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윌리엄 트로스트-에콩(우디네세)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2-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합뉴스
세네갈은 11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6·30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냉과 대회 8강전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직전 2017년 대회에서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세네갈은 준결승에 진출해 역대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반면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조별리그 통과의 기쁨을 맛보며 준결승 진출을 노렸던 베냉의 돌풍은 8강에서 막을 내렸다.
세네갈은 볼 점유율에서 63%-37%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14차례 슛을 시도한 세네갈은 마침내 후반 24분 이드리사 게예(에버턴)의 결승골이 터지며 진땀승을 따냈다.
베냉은 후반 37분 올리비에 베르돈(소쇼)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빠져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카이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나이지리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 2-1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
통산 3차례 우승(1980년·1994년·2013년)에 빛나는 나이지리아는 1996년 우승팀인 남아공을 상대로 1-1로 팽팽하던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윌리엄 트로스트-에콩(우디네세)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2-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