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태 지역 장애포괄 개발 위한 국회세미나 및 DiDAK 간담회 열어
아태지역 장애청년 리더십 강화를 통한 상생 파트너십 구축 전략 논의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지난 5일 2019 아·태 지역 장애포괄 개발을 위한 국회세미나 및 DiDAK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iDAK이란 Disability-Inclusive Development Alliance Korea의 약자로, 장애포괄적 개발협력을 뜻하며 KOICA 장애분과 개발협력연대를 의미한다.

이날 세미나와 간담회는 아태장애청년 12명 및 KOICA(사업전략기획실, 시민사회협력실), DiDAK 장애 포괄 개발협력연대 참여기관이 모인 가운데 국회 제7간담회실에서 열렸다.

고용과 교육 중심의 `아태지역 장애청년 리더십 강화를 통한 상생 파트너십 구축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Session1: 세미나 △Session2: DiDAK 간담회 △Session3: 주제별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시간에는 Krishna Bahadur Sunar(Nepal) 및 Nguyen Thi Van(응우옌 티 반, 32세, 지체장애)이 `

장애청년 국제조직 양성 및 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고용/교육 부문에서 `장애청년의 사회참여 확대 방안`, `해당 분야 국제 INGO 지원 필요성 중점 고려사항`에 대해 4인이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위기 극복 및 향후 활동계획`을 위주로 라이프 스토리에 대해 2인의 발표가 이어졌다.

DiDAK 간담회에서는 아태청년 OB 1인을 포함한 총 8인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DiDAK 회원 단체 4개소에서 발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IT 및 시각 장애인 △여성장애인의 인권과 사회참여 △장애청년의 아태지역 네트워크 구축 △중점협력국가의 장애포괄 ODA 파트너십 구축 등 총 4가지 주제로 주제별 네트워킹이 진행되며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한국연수 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한국의 장애분야 ODA 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들의 사업을 공유하고, 파트너십 구축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송휘국 장애청년드림팀 운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연수의 주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leave no one behind)"이고 "장애, 나이, 성별, 종교, 국가를 넘어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이번 연수를 기획한 것은 우리들이지만, 이를 이끌어가는 주체는 청년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청년들의 관심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비장애 청년이 함께 외국을 방문해 국제협력, 사회문화, 고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연수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14기로, 신한금융그룹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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