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프로톤사가 반발계수 0.89의 쿠사나기 비공인 하이브리드 유틸리티를 출시했다.

쿠사나기 하이브리드(사진)는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강도가 뛰어난 ‘머레이징’ 소재를 헤드페이스에 결합해 만들었다. 원프로톤사 관계자는 “쿠사나기 골프클럽은 오직 비거리를 내기 위해 제작된 클럽”이라며 “충격을 흡수하는 머레이징 소재의 특성으로 훨씬 더 뛰어난 임팩트 감각을 손으로 느낄 수 있고 안정된 샷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샤프트는 토레이사의 고탄성 그라파이트를 사용했다. 카본 소재를 결합해 만든 경량화 샤프트다. 볼 스피드 증가와 최적의 방향성에 도움을 준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이번 하이브리드는 아이언 3, 4, 5번 용으로 출시됐다. 샤프트 강도는 SR과 R로 구성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