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나기 하이브리드(사진)는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강도가 뛰어난 ‘머레이징’ 소재를 헤드페이스에 결합해 만들었다. 원프로톤사 관계자는 “쿠사나기 골프클럽은 오직 비거리를 내기 위해 제작된 클럽”이라며 “충격을 흡수하는 머레이징 소재의 특성으로 훨씬 더 뛰어난 임팩트 감각을 손으로 느낄 수 있고 안정된 샷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샤프트는 토레이사의 고탄성 그라파이트를 사용했다. 카본 소재를 결합해 만든 경량화 샤프트다. 볼 스피드 증가와 최적의 방향성에 도움을 준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이번 하이브리드는 아이언 3, 4, 5번 용으로 출시됐다. 샤프트 강도는 SR과 R로 구성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