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하반기 경제정책 환영...투자세액 공제율 폭·기간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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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가 3일 정부가 발표한 `2019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일단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투자세액 공제율의 폭과 적용 기간을 전향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세제 인센티브 제도는 우선 환영할 만하나, 기업의 시설투자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경영 전략 아래 추진되는 과제임을 고려할 때 공제율의 폭과 적용 기간을 전향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글로벌 산업생산 및 제조업 경기 하락, 미중 무역갈등 여파에 더해 산업구조 전반의 혁신 지체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 등 지속성장을 위협하는 엄중한 경제 현실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적극적인 대응 의지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또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한 체질 개선과 포용 강화, 미래 도전 요인에의 중장기적 대응을 병행키로 한 것은 개별 정책의 지속성, 정책 간 연계성 확보의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했다.
다만 중견련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도와 우리 경제의 침체된 분위기를 감안할 때 정교한 타겟팅에 근거해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속하고 실효성 있는 관련 입법을 위해서는 기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와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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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세제 인센티브 제도는 우선 환영할 만하나, 기업의 시설투자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경영 전략 아래 추진되는 과제임을 고려할 때 공제율의 폭과 적용 기간을 전향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글로벌 산업생산 및 제조업 경기 하락, 미중 무역갈등 여파에 더해 산업구조 전반의 혁신 지체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 등 지속성장을 위협하는 엄중한 경제 현실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적극적인 대응 의지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또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한 체질 개선과 포용 강화, 미래 도전 요인에의 중장기적 대응을 병행키로 한 것은 개별 정책의 지속성, 정책 간 연계성 확보의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했다.
다만 중견련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도와 우리 경제의 침체된 분위기를 감안할 때 정교한 타겟팅에 근거해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속하고 실효성 있는 관련 입법을 위해서는 기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와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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