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림캐쳐가 데뷔 900일을 맞이해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소통에 나섰다.
드림캐쳐는 지난 1일 오후 공식 V라이브 채널을 통해 깜짝 방송을 진행, 데뷔 900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했다.
지난 2017년 1월 `악몽`이라는 특별한 콘셉트로 등장했던 드림캐쳐. 이들은 `PIRI`로 시리즈를 마무리하기까지 900일을 이어오면서 `인썸니아(InSomnia)`들과 만들었던 추억들을 하나하나 다시 꺼내놓으며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순서는 최근 공개된 드림캐쳐의 공식 컬러를 설명하는 시간이었다. 앞서 "붉은 달이 뜨는 날, 드림캐쳐가 꿈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문장과 함께 공식 컬러를 공지한 이후, 팬들 사이에서 그 의미에 대한 각종 추측이 쏟아진 바 있다.
멤버들의 설명 따르면, 드림캐쳐의 3가지 공식 컬러는 밤, 개기일식, 그리고 붉은 달을 뜻한다. 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여신 `헤카테`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드림캐쳐는 신화 속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비틀어 붉은 달이 뜨는 날 팬들을 꿈속으로 초대해 영원히 행복한 시간을 갖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는 "지난 900일 동안 드림캐쳐를 소중히 아껴주신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더욱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로운 이야기를 품고 돌아올 드림캐쳐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강렬한 메탈록 사운드와 보이그룹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두 차례의 월드투어는 물론 아시아투어까지 성황리에 진행, 전 세계 K-POP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악몽`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올 하반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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