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에이치엘비 충격에 바이오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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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에이치엘비 충격에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임상시험 등 우려로 크게 급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코스닥지수는 11.16포인트(1.57%) 내린 698.21로 종료했다.
종가 기준 700선 밑으로 하락한 것은 이달 3일(697.50)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1.81포인트(0.26%) 오른 711.18로 개장해 대체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다가 오후 2시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8억원, 3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5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연구원은 "바이오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지수 낙폭이 커졌다"며 "한 바이오 업체의 임상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전해지자 그 여파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총 7위 에이치엘비는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이 어려울 것이라고 이날 발표한 여파로 가격제한폭(-30.00%)까지 떨어졌다.
또 메지온은 희귀질환 치료제 유데나필의 임상 실패설에 28.02% 급락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9%), 신라젠(-8.25%), 헬릭스미스(-5.01%), 스튜디오드래곤(-1.29%), 휴젤(-1.04%), 셀트리온제약(-2.19%) 등이 내렸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임상시험 등 우려로 크게 급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코스닥지수는 11.16포인트(1.57%) 내린 698.21로 종료했다.
종가 기준 700선 밑으로 하락한 것은 이달 3일(697.50)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1.81포인트(0.26%) 오른 711.18로 개장해 대체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다가 오후 2시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8억원, 3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5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연구원은 "바이오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지수 낙폭이 커졌다"며 "한 바이오 업체의 임상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전해지자 그 여파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총 7위 에이치엘비는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이 어려울 것이라고 이날 발표한 여파로 가격제한폭(-30.00%)까지 떨어졌다.
또 메지온은 희귀질환 치료제 유데나필의 임상 실패설에 28.02% 급락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9%), 신라젠(-8.25%), 헬릭스미스(-5.01%), 스튜디오드래곤(-1.29%), 휴젤(-1.04%), 셀트리온제약(-2.19%) 등이 내렸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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