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화 목록 광고, 부정적 반응 많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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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지난 5월 개시한 카카오톡 대화 목록 내 광고인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가 사용자와 광고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종원 사업전략팀장은 이날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연 간담회에서 "내부에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제 (사용자의) 네거티브 피드백(부정적 반응)이 많지 않았다"며 "걱정할 수준은 아니었고 사업을 잘 전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카카오 "대화 목록 광고, 부정적 반응 많지 않아"](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AKR20190626076100017_01_i.jpg)
카카오는 그간 여러 위치에 실험해보던 톡보드를 채팅목록 윗부분에 고정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광고에 대한 의견을 전송할 수 있는 네거티브 피드백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팀장은 광고주 반응에 대해선 "클릭률은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광고 중에 최고"라며 "전환율(광고 클릭 후 구매까지 이어진 비율)은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비스들과 견줄만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광고 대비 효과가 너무 잘 나왔다.
폭발적으로, 너무나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이 너무 붙어서 두근두근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더 많은 광고주가 참여할 수 있도록 3분기 중에 톡보드를 공개 베타 테스트(OBT)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카카오톡 사업을 통한 매출을 50%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 "대화 목록 광고, 부정적 반응 많지 않아"](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AKR20190626076100017_02_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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