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수소·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을 늘려갈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다음주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자동차업계의 투자와 소비를 뒷받침할 조치를 담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동차 업체가) 추가 투자를 할 때 세제 혜택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준영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최종 한국GM 부사장, 박정호 르노삼성자동차 상무, 정무영 쌍용자동차 상무, 윤예선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한찬희 파워큐브코리아 대표, 유종수 하이넷 대표, 윤팔주 만도 글로벌 ADAS 부사장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