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성수기를 맞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2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00억원, 36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7.8%, 48.5% 씩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은 카버코리아와 에터미 등 내수 브랜드들의 견고한 성장과 함께 마진이 높은 기능성 제품의 성수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 갈수록 제약부문의 정상화와 무석콜마 가동률 상승 등 외형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CJ헬스케어 인수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여기에 중국 화장품 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한 데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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