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3회 수비실책과 실책성 플레이로 2점을 준 것에 대해 수비진을 질책하면서도 류현진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현진이 피해를 제한했고(limit damage) 그래서 6이닝을 끌고 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수비)가 볼을 잡지 못해 아웃 카운트를 올리지 못하고 그들에게 공격 기회를 더 줬다"라고 덧붙였다.
연장 끝내기 홈런을 친 알렉스 버두고에 대해서는 "그에게 매우 대단한 날이다.
그는 이런 큰 순간을 좋아한다.
물세례를 즐기고 싶어하는 그런 선수"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