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시스, 약국용 무인 키오스크(KIOSK) 공급 “처방전 판독/회수/결제까지 가능”

하나시스주식회사(대표 이정용)가 약국 IT서비스 전문기업 크레소티(대표 박경애)에 처방전을 판독/회수/결제까지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KIOSK)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하나시스는 POS와 키오스크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 이번 첫 처방전 처리 키오스크 공급 이후에도 크레소티와의 제휴 관계를 통해 QR리더기 장착 모델 등 약국 무인 처리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약국에 처방접수부터 결제, 회수까지 처리가 가능한 무인 주문 결제 키오스크가 도입되면 약사와 직원의 업무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약사는 고객에게 집중된 복약지도를 할 수 있으며, 직원 역시 보다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최근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에 키오스크가 보편화되면서 약국을 찾는 고객들 역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키오스크 제품의 대량 생산을 위해 1200평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춘 하나시스는 무인 결제 환경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IoT기반 장애탐지 및 원격 모니터링 관제시스템을 키오스크에 접목시켜 무인 결제 환경에 맞는 원격 유지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시스 이정용대표는 “2017년 무인 셀프 주문 결제 키오스크 첫 출시 후 국내 대형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중형 외식 프랜차이즈 등에 키오스크를 공급하는 한편, 비외식 분야의 무인 결제 시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최대 약국 IT전문기업인 크레소티에 키오스크를 공급하게 되어 또 한 번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시스는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현금 판매와 할부, 렌탈 등의 판매 방식도 제공하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