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20일 제넥신에 대해 툴젠과 합병 이후 다양한 원천 기술 확보로 연구개발(R&D)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신영증권은 제넥신의 목표주가는 합병 전 12만5,000원, 합병 후 최소 12만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툴젠의 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단 5개만 있다"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파이프라인에 대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제넥신은 툴젠의 기술력을 활용한 고유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수 있고, 툴젠은 간접적으로는 코스닥 상장효과가 있다"며 "직접적으로는 제넥신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보유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진입이 좀더 용이해질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합병법인은 R&D 전략위원회를 이사회 직속으로 설치해 미래 신기술창출, 차세대 파이프라인 구축, 신규사업 기획 등을 담당하겠다"고 했다며" R&D전략 발표 후 목표주가 재 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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