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은 열차 패스를 구매하면 전 세계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성취를 돕고, 할인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는 7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레일패스 할인받고,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 돕는다
유레일은 최근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기관인 미국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행자들이 유레일 글로벌패스를 구매하면 1장당 메이크어위시와 국경없는의사회에 15유로(약 2만원)를 기부할 수 있으며, 동시에 5% 할인을 받는다.

올해 유레일과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전 세계 어린이의 삶을 변화시킬 소원 25가지를 이뤄줄 계획이다.

리처드 데이비스 메이크어위시 재단 CEO 겸 이사장은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 중 상당수가 여행과 관련이 있다"며 "여행자들은 유레일패스 구매를 통해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이루고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4∼29일에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메이크어위시 재단 홈페이지(wish.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