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ECB 부양책·무역협상 기대에 상승 [글로벌 이슈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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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글로벌 이슈 하이라이트]
1. 뉴욕증시, ECB 부양책·무역협상 기대에 상승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전망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는 소식이 나왔고, 유럽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나 자산매입과 같은 경기부양책 도입을 시사했습니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1.3% 넘게 올랐고, S&P 500 지수도 0.9% 상승했습니다.
2. 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급등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G20 회의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나오면서, 중국의 원유 수요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는데요,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중동지역의 긴장도 유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WTI는 3.4% 오른 53달러 68센트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는 1.8% 플러스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3. 트럼프 “G20에서 시진핑과 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를 했고,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우리는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서 장시간 회담을 할 것이고, 회담에 앞서 양국의 협상팀이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통화는 시진핑 주석의 방북을 이틀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4. 드라기, 추가 부양책 시사…트럼프 비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경기 전망이 개선되지 않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지 않을 경우 부양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 이후 유로화가 하락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 곧바로 비난했습니다. 그는 "드라기 총재가 추가 부양책을 시사했는데, 이는 유로화를 즉각적으로 떨어뜨려서 불공정하게 미국과의 경쟁을 더 쉽게 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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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증시, ECB 부양책·무역협상 기대에 상승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전망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는 소식이 나왔고, 유럽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나 자산매입과 같은 경기부양책 도입을 시사했습니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1.3% 넘게 올랐고, S&P 500 지수도 0.9% 상승했습니다.
2. 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급등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G20 회의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나오면서, 중국의 원유 수요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는데요,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중동지역의 긴장도 유가 상승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WTI는 3.4% 오른 53달러 68센트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는 1.8% 플러스권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3. 트럼프 “G20에서 시진핑과 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를 했고,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우리는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서 장시간 회담을 할 것이고, 회담에 앞서 양국의 협상팀이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통화는 시진핑 주석의 방북을 이틀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4. 드라기, 추가 부양책 시사…트럼프 비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경기 전망이 개선되지 않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지 않을 경우 부양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 이후 유로화가 하락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 곧바로 비난했습니다. 그는 "드라기 총재가 추가 부양책을 시사했는데, 이는 유로화를 즉각적으로 떨어뜨려서 불공정하게 미국과의 경쟁을 더 쉽게 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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