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곡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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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곡 2번](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AA.19904791.1.jpg)
둠카란 원래 슬라브 계열 민요의 일종에서 비롯했다. 하지만 ‘애가(哀歌)’라는 뜻의 보헤미아 말일 만큼 체코 사람들에게 체화돼 있다. 대개 느린 단조의 곡이지만 빠르고 열정적인 부분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 드보르자크는 둠카에 특별한 애착을 느낀 것 같다. 몇 년 후에 작곡한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유명한 3중주곡 e단조는 아예 둠카의 복수형인 ‘둠키’라고 불린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