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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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한경 스타워즈' 대회가 폐막을 사흘 남겨둔 가운데 2,3위 경쟁이 치열하다.

18일 하나금융투자의 멘토스팀이 이날 3.03%의 수익률을 기록하면 2위로 올라섰다. 누적수익률은 12.91%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멘토스팀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SGA솔루션즈 1만425주를 전량 매도해 127만원의 수익을 확정했다. SGA솔루션즈는 이날 장중 1785원까지 올랐다. 멘토스는 평균 매도단가 1768원에 팔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SGA솔루션즈는 2.09% 하락한 1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SGA솔루션즈는 삼성SDS를 통해 은행연합회가 추진 중인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풍국주정도 이날 사고팔아 78만원을 벌었다. 풍국주정은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장관 회의에서 수소경제가 부각되며 급등 중이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4.34% 올랐다. 멘토스는 이날 파세코 1500주를 신규 매수했다.

기존 2위였던 라이온투자자문의 라이온팀은 3위로 내려왔다. 전날 남겨뒀던 KNN 1만5929주를 손절해 240만원의 손실이 나는 등 이날 5.46%의 손해를 봤다. 누적 수익률은 9.10%까지 낮아졌다.

1위인 메리츠종금증권의 강팔팀은 이날 0.75%의 수익으로 누적 수익률을 52.15%까지 올려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