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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뉴욕증시] 멕시코 협상 우려 완화...금리 인하 시기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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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뉴욕증시] 멕시코 협상 우려 완화...금리 인하 시기에 초점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멕시코 협상 기대감에 상승

    美 5월 고용 7만5천명↑…월가 예상 대폭 하회

    10년물 국채수익률 2.0%...5주 연속 하락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독일·일본 금리 마이너스

    페이스북 "화웨이 스마트폰에 자사 앱 사전설치 중단"

    비욘드미트, 첫 분기 호실적에 하루 40% 급등

    레이시언-유나이티드테크 합병...세계 2위 방산기업 되나

    [국제유가] 오펙 감산 합의 연장 가능성에 상승



    글로벌 시장 상황 전해드리는 월요일 시황입니다. 먼저 지난 주 금요일 일본증시, 미국의 멕시코 관세 부과가 연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다만 일본의 가계 지출 지표가 예상치에 못미치며 상승폭에 제한은 있었는데요, 0.53% 오른 20,884엔에 거래됐습니다. 홍콩과 중국증시는 단오절을 맞아 휴장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전날 ECB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데 이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무역 전쟁 완화 조짐도 증시 상승폭을 키웠는데요, 프랑스 CAC지수 1.62% 올라갔고, 독일 DAX지수도 0.77% 상승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가 부진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진데 따라 상승했습니다. 주간기준으로 지난 주 다우지수 4%대로 급등했습니다. 지난 주, 멕시코와의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낙폭이 컸던 뉴욕증시 주 초반부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는데요, 올해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지난 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럼 지난 주 금요일 뉴욕증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시는 상승했지만, 국채는 타격을 받았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장단기 금리 모두 내렸습니다. 특히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1.85%까지 내려온 모습인데요, 한주간 8.4bp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10년물 금리도 2.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5bp 넘게 내려왔구요, 5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5월경을 기준으로 2.5%에서 현재 2.0%까지 급격하게 내렸다는 점 확인 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국채 시장 역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독일 국채수익률도 -0.2%로 연일 사상 최저치를 이어가고 있구요, 일본 국채금리 역시 -0.1%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 유념 해 보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 종목별 등락 확인 해보겠습니다. 이날 기술주가 올라오면서 증시 지지력을 제공했는데요, 페이스북이 화웨이의 스마트폰에 자사 앱 사전 설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FAANG주 모두 상승했습니다.

    페이스북 2.98% 아마존 2.83% 애플 2.66% 알파벳 1.97% 넷플릭스 1.05%

    한편 이날 페이스북의 선언에 화웨이 제재는 더 강화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래도 반도체 주, 증시가 올라와주면서 타격은 적은 모습

    인텔 2.06% AMD 1.85% 마이크론 1.55% 자일링스 1.40% 엔비디아 1.20%

    한편, 전날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 급등하던 비욘드미트, 금요일, 말그대로 폭등했습니다. 전일 103달러선 에서 마감한 주가, 이날 40% 가깝게 오르면서 138달러선까지 올랐습니다. 역시나 52주 신고가인데요, 지난 5월초 공모가가 45달러였습니다. 비욘드미트의 고공행진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한편, 지난 주 미국의 3위 방산기업 레이시언과 항공기 부품 제조사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가 합병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오늘 합병이 성사되며 천억달러가 넘는 새로운 기업으로 출범을 하게 됐습니다. CNBC에 따르면 이 두 회사는 레이시언 테크놀로지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나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합병 부문의 올해 매출이 7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보잉에 이어 세계 2위 항공 방산 업체가 탄생할 전망인 만큼, 앞으로의 상황 주목해 보셔야겠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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