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밤) 경기 진행될 예정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의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이 기상 악화로 인해 중단됐다.
조코비치와 팀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서 맞붙었다.
그러나 두 선수는 3세트 경기 도중 강한 비바람이 불어 결국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 1세트는 팀이 6-2로 승리했고, 2세트는 조코비치가 6-3으로 이겼다.
3세트에서 팀이 게임스코어 3-1로 앞서고 있는 도중에 경기가 멈췄다. 이에 두 선수의 경기는 이날 밤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조코비치는 작년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팀은 4년 연속 대회 4강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