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살해` 고유정, 신상공개 이틀 만에 얼굴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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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은 7일 오후 4시께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 카메라에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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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공개 결정 후 처음으로 취재진에게 모습을 드러낸 지난 6일에는 긴 머리를 풀어 고개를 숙인 채 빠르게 이동해 얼굴 노출을 피했다.
이날 카메라에 포착된 고씨는 검은색 긴소매 니트 상의와 회색 체육복 하의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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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공개 결정이 나면 경찰은 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라 피의자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 노출시 마스크를 씌우는 등의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
고유정 얼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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