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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출근길 장대비 언제까지?…기상청 "오후부터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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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7일 오전 출근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 비가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오후부터 대부분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에서 30~80㎜, 그 밖의 전국 5∼20㎜로 예보됐다.

    호우 특보가 발표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론 현재 시간당 1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설악산 72㎜, 삼척 원덕 71㎜, 강릉 성산 64㎜, 태백 48㎜, 원주 35㎜, 홍천 29.5㎜, 정선 29㎜, 속초 26.3㎜, 춘천 19.2㎜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부산에도 7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중구 대청동 기준으로 73.4㎜의 비가 내렸다. 영도구가 102.5㎜로 강수량이 가장 많았다. 가덕도 91.5㎜, 남구 79.5㎜, 해운대구 70.5㎜ 가 뒤를 이었다. 전날 오후부터 발효된 호우 특보는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해제됐다. 빗줄기는 현재 거의 소강 상태다. 비는 오후 3∼6시까지 5∼10㎜로 약하게 내리다가 완전히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비가 정오께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6시께 대부분 그칠 것으로 봤다. 강원 동해안에는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1도, 인천 17.1도, 수원 17.2도, 춘천 17.4도, 강릉 17.1도, 청주 17.8도, 대전 17.4도, 천안 16.7도, 전주 19.2도, 광주 18.4도, 제주 21.2도, 대구 18.4도, 부산 18.2도, 울산 17.7도, 창원 17.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의 영향을 받아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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