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가계대출 9년만에 감소…연체율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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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이 9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전 분기 말보다 0.5% 늘어난 224조7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계대출은 121조원으로 같은 기간 8천억원 줄어들며 지난 2010년 2분기 이후 9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부동산시장이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며 주택담보대출과 보험계약대출이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대출채권 연체율은 0.3%로 전 분기 말보다 0.01% 포인트 올랐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0.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연체 발생 추이 등을 지속 점검하고 대출규모와 건전성에 대해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전 분기 말보다 0.5% 늘어난 224조7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계대출은 121조원으로 같은 기간 8천억원 줄어들며 지난 2010년 2분기 이후 9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부동산시장이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며 주택담보대출과 보험계약대출이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대출채권 연체율은 0.3%로 전 분기 말보다 0.01% 포인트 올랐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0.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연체 발생 추이 등을 지속 점검하고 대출규모와 건전성에 대해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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