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에 창원 찾은 文대통령‥수소버스 개통행사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5일) 유엔이 정한 `환경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연설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비롯한 환경문제는 한 가지 처방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노력하며, 한 걸음 한 걸음 해결의 길로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실천이 아이들의 미래"라며 "오늘의 한걸음이 우리 아이들의 푸른하늘, 깨끗한 공기가 되도록 모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에 이어 창원시 수소 시내버스 개통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버스는 정식 노선 시내버스용으로 제작된 첫 차량으로 창원에 처음 투입되는 것이며 올해 창원을 포함해 전국 7개 도시에서 35대의 수소버스가 노선버스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의 R&D 실증사업으로 창원시에 설치되는 패키지형 도심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실증사업에 참여한 기업인을 만나고 직접 격려했습니다.

패키지형 도심 수소충전소는 기존 시설에 비해 설치면적을 줄이고, 구축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국산화 비율을 높인 성과가 있으며 전국에서 창원에 가장 먼저 설치됐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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