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휴메딕스, `리즈톡스` 국내 공동판매 협약 체결
휴온스는 자회사인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와 `리즈톡스` 국내 공동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는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에 대해 국내외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 체결은 리즈톡스의 국내 출시에 앞서 치열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대응하고 그룹 전반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휴온스는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과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유럽, 중국, 중남미 지역의 국가들과 기 체결한 대규모 수출 계약을 바탕으로 임상과 품목 허가에 집중, 현지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국내 전역에 구축된 유통 네트워크와 제약 사업으로 다진 노하우, 비만·웰빙 영역, 치과 영역 등에서의 다양한 품목들과 결합해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휴메딕스는 리즈톡스라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자사의 다양한 품목과 연계해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리즈톡스-엘라비에-더마샤인"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에스테틱 시장을 재편해 나가겠다”고 말해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으로 2016년 10월 `휴톡스`라는 품목명으로 수출 허가를 받아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4월 품목허가를 취득해 6월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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