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화 브랜드 바이네르(주)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소속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양 측은 지난 20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CC에서 이를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바이네르는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연맹 소속 성인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 아마추어 국가대표팀이 국제 대회에서 사용할 골프의류와 골프용품 일체를 지원한다. 연맹은 다음달 27일부터 이틀간 제주 테디밸리CC에서 열리는 ‘2019 한중 미드아마추어 국가대항전’에 대표팀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협약식은 오기종 연맹 회장(사진 왼쪽)과 임직원,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94년 설립된 바이네르는 발이 편안한 골프화와 핸드백 등을 제조하는 국내 중견기업이다. 2014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정규 대회를 개최하는 등 골프 발전과 골프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KPGA 코리안 투어 3승을 거둔 김우현 프로가 아들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