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2019 다시 청소년이다!' 주제로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
'2019 다시 청소년이다!'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23일 개막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잠재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인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수원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어 전국 청소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 청소년 단체들에게 전국 단위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9 다시 청소년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해당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국 청소년 종합 문화축제로 350여 개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체험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혁신존과 창의재능존, 진로드림존, 행복나눔존, 안전누리존, 국제교류존 등 290여 개 체험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2019 다시 청소년이다’존에서는 3•1운동을 이끌었던 청소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시대 청소년의 가치와 역할을 새로 조명하는 특집 공간이 운영된다.

또한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동사형 꿈 찾기’ 프로그램으로서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 손연재 선수와 방송인 유병재의 멘토 특강과 모델 한현민, 배우 이형석 등의 특별강연 및 후기 청소년을 위한 진로•채용•학과 박람회 등이 마련된다.

더불어 이번 박람회에서는 5G 시대를 맞이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을 위해 ▲드론•로봇 체험 ▲가상현실(VR)체험 ▲모형(MOCK-UP) 체험 ▲체험형 소프트웨어•입체(3D) 프린터를 이용한 메이커 교육 등 4차 산업 체험 공간이 운영되고,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수원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일본 후쿠이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등과 함께 국제교류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등 포상식’을 통해 청소년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에게 총 31점의 훈•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의 꿈과 비전으로 채워질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청소년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나 청소년 단체 등에서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