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디저트 ‘홍만당’ 딸기찹쌀떡, 시설 투자로 전국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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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당 측에 따르면 2012년부터 명동 최초로 과일찹쌀떡을 팔아온 명동 원조집으로서 SNS 등을 통해 이름이 알려지면서 명동에 오면 반드시 맛보아야 하는 디저트로 알려지고 있다는 점에 힘입어 새벽배송의 600개 판매량이 평균 10분만에 모두 매진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새벽배송 대상 메뉴이기도 한 과일찹쌀떡은 쫄깃한 찹쌀떡 안에 다양한 과일을 통째로 넣은 홍만당의 주력 메뉴로써 특히 달콤하고 굵은 딸기 한 개가 통째로 들어간 딸기찹쌀떡이 시그니처다. 주말이면 이 딸기찹쌀떡을 사려는 줄이 가게가 자리한 좁은 골목으로 모자라 명동 중심가까지 이어지고, 1~2시간은 기다려야 어렵게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만당의 안홍성 대표는 “하나하나 정성으로 빚어 만드는 수제 과일찹쌀떡이라 많은 수량을 선보이지 못했고, 그래서 늘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시는 고객들께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기술 개발과 시설 투자를 통해 설비를 확충하고 더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 곧 더 많은 고객분들이 드실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벽배송 업체 헬로네이처 측도 골목상권 ‘희귀먹거리’의 전국구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골목상권 강자들의 유명한 먹거리를 고객들에게 전하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의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홍만당’의 딸기찹쌀떡이 10분만에 매진되는 것이 이 같은 정책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만당은 유명해진 뒤 전국 각지에서 택배 요청이 쇄도했지만 신선도가 생명인 과일 제품의 특성 때문에 모두 거절할 수밖에 없었는데, 적절한 배송방식을 찾으면 전국적인 판매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헬로네이처와 함께 하기로 해 이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가능성도 홍만당을 통해 확인됐다.
안홍성 대표는 “홍만당 같은 골목상권의 터줏대감들은 배송이나 물류 등에서 고민이 커서 전국에 있는 고객들에게 상품을 선보이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새벽 배송 업체와 손잡고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적극적인 연구 개발과 설비투자로 소상공인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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