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산하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9일 교황청 산하 소아 전문병원인 밤비노제수병원과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가톨릭 이념에 의거한 생명존중과 윤리경영에 근간한 공익적 가치활동의 포괄적 사업의 협력, 연구와 학술 활동의 상호 협력, 북한 보건의료 지원 협조 체제 형성 등을 위한 의료사업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 국민 건강 수준 향상과 보건의료 통합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쓸 예정입니다.

문정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가톨릭다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발족한 가톨릭메디컬엔젤스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밤비노제수 병원과 함께 희망의 빛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밤비노제수병원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1869년에 설립된 교황청 산하 어린이 전문병원입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교황청 밤비노제수병원과 교류 협력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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