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판 이스칸데르' 우려에 "미사일 방어망 지속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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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판 이스칸데르' 우려에 "미사일 방어망 지속보강"](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PYH2019051016980004200_P2.jpg)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 군은 10여 년 전부터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해 왔고 패트리엇 체계를 중심으로 종말단계 등의 방어체계를 구축해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군은 이와 같은 미사일 방어 능력을 지속해서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에 쏜 기종 미상의 발사체가 최대 사거리 500㎞로 비행 중에도 탄두 기동이 가능해 요격이 극히 어려운 '북한판 이스칸데르'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방부, '북한판 이스칸데르' 우려에 "미사일 방어망 지속보강"](https://img.hankyung.com/photo/201905/PYH2019010407660001300_P2.jpg)
최 대변인은 국방부가 발간한 '2018 국방백서'에 최근 발사된 미사일과 외형이 거의 닮은 미사일이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서는 "국방백서에 포함된 무기체계와는 외형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의 탄종, 재원, 비행특성 등에 대해서는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신형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한미 양국이 긴밀한 협조 하에 정밀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추가로 밝힐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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