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1%↓…"재건축은 4주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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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오름폭을 키웠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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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재건축 시장은 0.09% 올라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양천은 목동 목동신시가지2단지, 목동신시가지3단지, 신정동 목동우성2차 등이 500만원에서 4,000만원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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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강남(0.07%)은 대치동 은마, 조합원지위양도 금지규정이 한시적으로 풀린 개포동 주공1단지가 1,000만원 올랐습니다.
강동(0.06%) 역시 석면문제 관련 재조사 완료로 철거 공사가 재개되면서 둔촌주공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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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은 계속된 입주 여파로 청계동 시범우남퍼스트빌이 1,500만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5단지쌍용한일, 문촌13단지대우, 일산동 후곡15단지건영 등이 500만원~2,000만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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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0.12%), 양주(-0.07%), 용인(-0.04%), 의정부(-0.03%), 평택(-0.03%), 광명(-0.02%), 남양주(-0.02%) 순으로 떨어졌습니다.
의왕은 1분기 4,000여 가구가 입주하면서 입주 여파로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양주는 덕정동 봉우마을주공5단지가 매수세가 뜸해 250만원 가량 하락했습니다.
반면 일부 저가 급매물에 매수세가 유입된 구리(0.02%), 부천(0.01%)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부천 역시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부천 대장동의 영향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또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5%, 0.02% 떨어졌습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오르면서 바닥론이 꿈틀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부의 수요 억제책이 이어지는 데다 거래량이 절대적으로 적은 만큼 추세 전환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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