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발명보상제도는 정부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및 개발 능력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이는 1994년 발명진흥법을 규정하고 2009년 직무발명 보상금과 관련된 혜택을 제공하여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소기업은 실질적인 기술 개발 성과를 도출하고 기업 성장을 이루는 데 직무발명보상제도를 활용합니다.
특히 한국발명진흥협회는 매년 중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모범적으로 활용하는 중소기업을 특허청에서 인증하고 인증 기업은 특허 실용신안 및 디자인에 대한 우선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4~6년 차 등록료 20가 추가 감면되고 정부 지원 사업자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됩니다.
대전에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H기업은 4년 전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연구 개발에 관한 동기를 고취하고 합리적인 보상금을 지원했습니다. H기업은 직무발명보상제도를 활용해 현재까지 7개의 특허 및 실용신안권을 등록하게 되었고 해당 기술력으로 생산된 제품은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H기업의 대표는 지식재산권 관리시스템을 정비해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탄력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무발명보상제도의 비과세 한도가 연 5백만 원 한도로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중소기업 대표들의 관심이 줄어든 실정입니다. 이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접근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직무발명보상제도의 활용은 상당히 많고 기업 성장에 모터를 달아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직무발명보상제도는 중소기업에 기술개발에 관한 동기부여, 직원 참여도 증가 외에도 매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 발명진흥법 제15조에 의거,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 또는 특허권을 기업에 승계할 경우에는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를 얻으며, 보상금은 소득세법에 따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조세특례제한법에 의거, 연구 및 인력개발비로 사용한 비용에 관한 세액공제를 25까지 해주며, 연구 및 인력개발비 명목으로 사용한 비용은 손금처리가 가능해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셋째, 최근 2년 이내에 보상금을 지급한 사실이 있는 기업은 각종 국가지원 사업에서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우수기업 자격 조건을 갖게 되고 특허 심사 시 우선심사 자격을 얻게 됩니다.
넷째, 발명자인 임직원과 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습니다. 알다시피 앞으로의 중소기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현실적으로 기술개발 비용의 조달이 어렵습니다. 또한, 인력 채용이나 유지 및 관리에 관한 여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직무발명보상제도는 직원이 노력한 대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활용해야 합니다.
한편,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고용증대 기업에 세제지원 혜택을 주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유망 기술개발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즉 R&D 에서 끝나지 않고 성과 분석을 통해 혁신 또는 성과가 창출되는 곳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즉 기술성, 혁신성, 사업성을 기준으로 신기술과 결합할 경우, 사행성 사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벤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만일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 4년 동안 법인세 50, 취득세 75, 재산세 50를 감면받을 수 있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직무발명보상제도는 기업과 직원이 상생할 수 있는 제도로 기업에는 안정적이고 실력 있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직원의 근무 욕구를 고취하고 발명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단순히 세금을 줄이는 방법으로 생각하지 않고 기업 성장의 주역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할 때는 회사 내 제도와 관련된 위원회를 구성하여 발명을 사용할 대표, 특허 전담부서 담당자, 직원 측 대표가 모여 규정을 정하고 보상금액 수준을 협의해야 합니다. 그 후 사내에 공표하여 도입을 완료하게 됩니다.
이때 발명 권리에 따른 보상기준을 확실하게 협의해야 합니다. 발명은 원칙적으로 직원에게 소유권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에서 승계할 의무가 있다면 적절한 보상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즉 보상금 산정 및 지급방법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것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발명은 제도의 명칭에 맞게 반드시 기업의 주 업무와 관련이 있어야 합니다.
간혹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미흡하게 도입한 경우에는 보상금 지급 문제, 발명의 실제 활용에 관한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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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W코리아 선정위원회는 2025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을 56명을 선정했다.자랑스런 워킹맘 선정 행사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각 분야의 우수한 워킹맘을 발굴하기 시작한 뒤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키기 위해 제약적인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워킹맘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서다. 직장에서 큰 성과를 창출하고, 일터의 모범이 되는 워킹맘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에는 △강지윤 메드트로닉코리아 강지윤 차장 △권보경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 스페셜리스트 △김가예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어시스턴트 매니저 △김근정 한국GSK 부장 △김서윤 한국스트라이커 프로덕트 매니저 △김선영 제너럴밀스코리아 상무 △김인화 한국레노버 이사 △김정미 다원상역 과장 △김주현 상상스퀘어 이사 △김현진 시높시스코리아 이사 △김혜인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 과장 △류시경 인경화이트하우스 대표 △박고은 A+E 텔레비전 네트워크 코리아 매니저 △박금란 지원물산 대표 △박상아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매니저 △박정숙 한국훼스토 FP&A 매니저 △박지혜 충무공초 교사 △박진아 한국먼디파마 부장 △배지숙 우진프라스틱 대표 △변선영 아드반테스트코리아 팀장 △송영주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코리아 총지배인 △신민정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이사 △신양희 고운세상코스테틱 상무 △안영주 보그위너충주 책임 △아이와이씨앤씨 이주영 실장 등 56명이 선정됐다.이소현 기자
한국경제신문은 신규 구독자와 구독료를 본사 자동이체로 변경한 독자를 우스터미술관 컬렉션 특별전에 특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포스터)라는 주제로 미국 우스터미술관이 소장한 인상파 거장의 엄선된 원화 53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초대 대상은 이벤트 기간 내 구독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이들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장)에게 초대권을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멤버스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랍니다.●이벤트 기간: 2025년 2월 18~28일●관람 기간: 2025년 2월 15일~5월 26일●장소: 더현대 서울 ALT.1●대상: 본사 자동이체로 신규 신청한 모든 독자(모바일한경 선납 독자 포함)●당첨자 발표: 3월 5일(수) 한경멤버스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 발송●이벤트 응모: 별도 응모 없이 해당 기간 신규 신청 독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문의: 1577-5454한국경제신문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인 LG울트라기어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게이밍 모니터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LG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 완벽한 승리의 조건’이라는 의미를 담아 LG전자가 2018년 선보인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다.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공식 후원했고,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게임 종류와 환경 특성에 맞는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40여 개의 모델 라인업(작년 말 국내 기준)을 갖췄다. 올해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울트라기어 올레드 모니터(45GX950A)를 새롭게 공개했다.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중 세계 최고인 WUHD(5120X2160) 해상도를 자랑하며, 최대 밝기도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1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이른다.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게임 내 지리를 축약해 표현한 지도)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800R 곡률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고주사율 모드(WFHD·330Hz)와 고해상도 모드(WUHD·165Hz)를 선택할 수도 있다. 고주사율 모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이와 별도로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클라우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울트라기어 모니터(39GX90SAW)도 선보일 예정이다.이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