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박광수가 진행하는 인터메디컬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발 건강 소신 밝혀

“발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건 편한 신발입니다. 많은 사람이 불편해도 작은 신발을 선호하는데, 그러면 병이 생겨요”

최근 대한발의학회 이사장 2년 임기를 마친 이태임 과장(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은 보건의료 전문지 ‘인터메디컬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발 질환 요인으로 패션을 우선하는 잘못된 신발 고르기를 손꼽았다.

자신의 발 크기에 맞는 신발을 선택해야 하는데 예쁜 모양을 위해 꽉 조이거나 볼이 좁아도 그걸 신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태임 과장은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면 우선 신발을 벗어보라고 말한다. 이 과장에 따르면, 생각보다 신발이 작은 환자들이 정말 많다고 한다.

이태임 과장은 출퇴근 시 가급적 운동화를 신는다고 밝혔다. 예전 미국 연수 중에도 현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모두 운동화를 신고 일하는 것을 보았고, 활동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발이 편해야 한다는 지론을 늘 설파한다. 모두가 정장 입고 구두 신고 일하는 문화는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 다른 건강 비결은 발뒤꿈치 스트레칭이다. 나이가 들수록 이 부분 유연성이 부족해지는데 그건 아킬레스건이 짧아지기 때문이며, 이는 매일 5분의 스트레칭으로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태임 과장은 재활의학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1천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대한발의학회 뿐 아니라 10년 넘게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주치의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20년 전 분당제생병원 개원과 더불어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재활의학과 특성상 몸이 불편한 환자의 가정을 찾아가기도 하며, 병원뿐 아니라 교회에서도 매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터뷰는 만화가 박광수가 질문자로 나섰다.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마이디자인) 회장> 자문위원인 박광수는 이 단체가 만든 보건의료 전문 미디어 인터메디컬데일리와 함께 매달 1회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우리 단체는 만화가 박광수뿐 아니라 스포츠 영웅, 연예계 스타 등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과 함께 최근 국내외 의료지원 3천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박광수가 진행한 이태임 과장과의 인터뷰는 인터메디컬데일리를 통해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인터메디컬데일리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NGO 스포츠닥터스의 관계지로, 100만 의료진 및 2,100만 명의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메디컬 전문 미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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