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증거 은폐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그간 약세가 지속됐던 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늘은 소폭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85% 30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닷새째 연속 약세를 이어간 데다 특히 어제 7% 이상 떨어진 이후 엿새만에 나타나는 반등세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보안담당 직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장 마룻바닥을 뜯어 자료들을 묻은 뒤 다시 덮는 공사를 해 증거들을 숨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뒤 지난 7일 인천 송도 공장을 압수수색해 은닉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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