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유력 인수 후보자가 정해졌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3일 오전 9시18분 현재 롯데손해보험은 전 거래일보다 3.66% 오른 2,8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글로벌씨티마켓증권이 본입찰을 벌인 결과, JKL파트너스는 매각 대상인 롯데손보의 지분 53.88%와 인수 후 유상증자 등을 합쳐 8,500억원 가량을 써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쟁자인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했고 예비 후보였던 대만의 푸본그룹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선 가격과 인수 의지 면에서 JKL파트너스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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