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재고 드릴십 매각…매각대금 4,1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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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대우조선해양 드릴십
대우조선해양이 선주와의 계약이 해지되어 재고자산으로 보유 중이던 드릴십 1척을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드릴십 매각으로 약 4,100억원 상당의 매각대금을 확보하게 돼 대우조선해양은 손익 개선과 유동성 확보 효과를 얻을 전망입니다.
재고 드릴십은 2013년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건조 중 선주 측이 건조대금 지불능력을 상실하며 계약이 해지된 바 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드릴십 매각 노력 끝에 지난 30일 노르웨이 노던드릴링(Northern Drilling)사와 최종 매각에 합의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드릴십이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해 건조한 7세대 드릴십으로, 2대의 폭발방지장치가 갖추어져 있는 등 고사양으로 설계돼 시장가 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소난골社 드릴십 2척의 인도문제 해결과 함께 이번에 계약 해지된 드릴십 1척까지 매각이 완료됨으로써, 드릴십과 관련된 대우조선해양의 리스크는 모두 해소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우조선해양이 선주와의 계약이 해지되어 재고자산으로 보유 중이던 드릴십 1척을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드릴십 매각으로 약 4,100억원 상당의 매각대금을 확보하게 돼 대우조선해양은 손익 개선과 유동성 확보 효과를 얻을 전망입니다.
재고 드릴십은 2013년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건조 중 선주 측이 건조대금 지불능력을 상실하며 계약이 해지된 바 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드릴십 매각 노력 끝에 지난 30일 노르웨이 노던드릴링(Northern Drilling)사와 최종 매각에 합의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드릴십이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해 건조한 7세대 드릴십으로, 2대의 폭발방지장치가 갖추어져 있는 등 고사양으로 설계돼 시장가 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소난골社 드릴십 2척의 인도문제 해결과 함께 이번에 계약 해지된 드릴십 1척까지 매각이 완료됨으로써, 드릴십과 관련된 대우조선해양의 리스크는 모두 해소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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