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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피로한 증시서 튀어나온 M&A 모멘텀…아시아나항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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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증시가 피로한 모습이다.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이달 들어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다. 종목들에 눈이 쏠리는 가운데 인수합병(M&A) 이슈가 있는 기업들에 투자자들의 매기가 몰리고 있다.

    22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09% 상승 중이다.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에 나서 불안한 모양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2배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이달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의 태도도 바뀌어 지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음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초점]피로한 증시서 튀어나온 M&A 모멘텀…아시아나항공 등
    이같은 상황에서 M&A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매물로 나온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1.35% 상승 중이다. 매각 기대감에 4월에만 130% 이상 폭등했다. 한화그룹주도 이날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카드 인수전에 불참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생겨서다.

    한화그룹의 불참으로 롯데카드의 유력한 인수 후보가 된 하나금융지주는 1%대의 약세다. 롯데카드 인수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롯데카드의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카드 산업에 대한 규제가 투자자들에겐 불편할 수 있다"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그룹의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성을 확보할 길은 M&A뿐"이라고 말했다. 관련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면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KCC는 미국 실리콘업체 모멘티브 인수가 상승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실리콘 시장 3위 업체인 모멘티브 인수는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자동차와 조선 등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성장성에 한계가 있는 KCC에 의미가 크다"며 "모멘티브 인수가 확정되면 약 7000억원의 기업가치가 더해질 것이며, 인수 과정에서 보유 투자자산이 활용된다면 주가에 더욱 긍정적"이라고 했다. KCC의 모멘티브 인수는 현재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

    신대양제지태림포장 및 태림페이퍼 인수 기대감이 있다. 한솔제지에 이어 신대양제지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신대양제지가 태림포장과 같은 골판지 업체라는 점, 신대양제지가 태림포장을 인수하면 50%에 가까운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인수에 성공하면 긍정적이란 관측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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