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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브리핑] 한미정상회담 D-1…"미국, 한국 중재자 역할 여전히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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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7차 한미정상회담 위해 출국

    `일괄타결` 미국·`단계적 해법` 북한

    →양국 사이 간극 좁히기 `관건`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7번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박 3일의 일정을 마친 뒤 모레 귀국할 예정인데요,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마무리 된 후,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간 비핵화 협상을 살리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이번 회담에서 관건은 일괄타결을 주장하는 미국과 단계적 해법을 주장하는 북한의 입장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양국 사이 간극을 좁힐 수 있을 지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주 `강세`…금강산 관광·개성공단 관련주 `선방`

    ▶비즈니스타임스

    "한국증시, 북미정상회담 소식에 집중

    …전 일 발표된 IMF 세계경기전망 영향 미미"


    북미 정상회담에 따른 증시 영향 잠시 살펴보고 가시면요,

    비즈니스타임스는 "전 일 발표된 IMF 세계경기전망 영향은 오래가지 않았다, 현재 한국증시는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집중하고 있다" 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들어 대북주가 부쩍 강하게 올라오고 있는데요, 아난티 용평 리조트 등 금강산 관광주와 개성공단 관련 주가 선방하고 있다는 점 간략하게 짚어드립니다.

    ▶워싱턴포스트

    ·한국, 하노이 회담 불발 후 북미 견해차

    좀 더 명확하게 이해"


    ·미국, 한국이 중재자로써 역할 지속하길 원해

    →중립적 입장보다 한국 정부 의견 명확히 밝혀야


    본격적으로 외신반응 살펴볼텐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한미 관계에 대해서 하노이 회담 불발 이후 한국이 북한과 미국의 견해 차이를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미국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에도 한국이 중재자로써의 역할을 계속 해주기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한미간 원활한 합의 성사를 위해선 중재자로써의 역할보다도 한국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USA 투데이

    ·트럼프 대통령, 북한 향해 따뜻한 시각

    →But 참모진 반대 거세 결과 `확신 못 해"


    ·트럼프 대통령 우호적 태도,

    김정은 위원장에게 `긍정적 시그널`


    USA 투데이는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적일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또 트럼프 대통령도 개인적으로는

    북한을 향해 따뜻한 시각을 갖고 있지만 참모진들의 반대가 거세기 때문에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블룸버그

    ·데이비드 김, 전직 미국 국무부 관료

    "북미 협상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문재인 대통령 역할 중요…합의 성사 가능성 높아"

    ·트럼프 대통령, `개성공단에 대한

    대북 제재 예외 요청` 승인 가능성 낮아


    블룸버그는 전직 미국 국무부 관료 데이비드 김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을 한 테이블로 앉히는데 그 어느 때 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중요하다" 고 평가 했습니다.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서 북미 양국의 지도자를 하나로 모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 관건은 앞으로의 비핵화 협상 과정에 동의 하느냐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개성공단기업협회가 개성공단에 대한 대북제재 예외 결정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승인해 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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