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韓 성장률 전망 2.6% 유지…`분분한 의견` 배경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관심이 됐던 국제통화기금, 즉 IMF의 경제전망이 발표됐는데요. 먼저 그 내용부터 말씀해주시지요.
-세계 경기, 2009년 2분기 이후 10년간 장기호황
-예측기관, 작년 하반기부터 하향 조정 전환
-올해 들어서도 성장률 계속해서 ‘하향 조정’
-IMF-WR 춘계 총회 직전 IMF 수정 전망
-작년 10월 3.7%→올해 1월 3.5%→4월 3.3%
Q. 이번 IMF 보고서에서도 그랬습니다만 올해 들어 대부분 예측기관이 세계경제 성장률을 왜 하향 조정하는 것입니까?
-트럼프發 보호주의 움직임 ‘가장 큰 요인’
-트럼프 보호주의, 1R ‘동북아국’ 2R ‘우방국’
-중국 경기 둔화, 중화경제권 성장세 둔화
-영국 탈퇴로 EU 앞날에 대한 부정적 시각
-미중 마찰·북미 결렬·중동 지정학적 위험 등
Q. IMF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은 하향 조정했어도 내년 성장률은 1월 전망치와 그대로 유지했는데요.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습니까?
-올해 성장률 3.3%, 내년 성장률 3.6% 유지
-각국과 중앙은행, 경기부양 조치 효과 감안
-Fed, 출구전략 중단 등으로 긴축부담 완화
-ECB와 BOJ, TLTRO 등 울트라 금융완화
-신흥국, 자금이탈 부담완화 등으로 ‘금리인하’
-각국 정부 재정 정책, 내년 성장률 유지 배경
Q. 이번 IMF 경제 전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추가 하방위험 있지만, 침체우려 과장 ‘해소’
-주가·달러값·유가 등 큰 변화 주지 않아
-부실 채권·하이일드 채권 등에 돈 몰릴 듯
-캐리 트레이드 활발, 와타나베 부인와 소피아 부인
-호주?뉴질랜드 등 전통적인 지역투자 선호
Q. 작년 4월 이후 우리 경기가 침체국면에 들어선 것이 아닌가 놓고 경기논쟁의 발단을 제공했던 것이 IMF 전망이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어떻게 전망했습니까?
-작년 4월 IMF 전망, 한국경기 둔화 ‘첫 제기’
-김광두 교수, ‘침체론’에 이어 ‘위기론’ 제시
-청와대와 기재부, 침체우려 성급하다고 반박
-IMF, 올해 2.6%→2.6% 내년 2.8%→2.8%
-조건부 경제전망, GDP 0.5% 이상 추경 전제
Q. 너무 좋게 나와서 그런 것가요? 이번엔 IMF가 내놓은 한국 경제 전망 놓고 “미쳤다”라는 비판이 있는데요. 이런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측력, 절대오차와 절대오차율 등으로 평가
-IMF, 모든 예측기관 중 예측력 ‘가장 뛰어나’
-중립성 원칙, 로비 등은 절대로 통하지 않아
-미국 편향적일 수 있어도, 한국 편향적 아냐
-올해 무디스, IMF 등 국제기관 비판 잇따라
Q. 얼마 전, 한 미래학자가 ‘올해 말부터 한국의 위기가 발생할 것이다’해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한국 경제 위기론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가지요.
-미래학자 ‘올해 말부터 위기발생 경고’ 과장
-각종 위기판단지표, 외환위기 가능성 희박
-가계부채발 위기, 서브프라임 사태와 달라
-국가부채발 위기, GDP 대비 국가채무 40%
-중국 금융위기 전염발 위기, 중국 가능성 적어
-각종 위기론 예방책, 경기 회복 ‘최우선 과제’
Q.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에 대해 몇 가지 정책 권고를 했는데요. 끝으로 그 내용을 정리해주시지요.
-IMF 조사단, 4월 수정 전망 발표 앞서 방문
-경기·펀더멘털 건전하지만 ‘하방 위험’ 직면
-재정 건전, 경기부양 위해 ‘추경 필요성’ 권고
-금리인하, 외자 이탈과 가계부채 우려 적어
-간접적인 금리인하 권고, 이주열 총재 ‘신중’
-추경 편성과 함께 금리인하 함께 추진해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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