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월가브리핑] 미·중 제조업 지표 호조...경기 둔화 우려 해소되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0402 월가브리핑]



    [월가브리핑] 미·중 제조업 지표 호조...경기 둔화 우려 해소되나

    2분기 첫 거래일을 맞은 뉴욕증시,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먼저, 중국의 3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8을 기록하면서 블룸버그 전망치 50.0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로 알려졌습니다. 중소 기업의 제조업 동향을 반영한만큼, 경기 타격을 빠르게 짚어볼 수 있는 지표인데요, 3월 지표가 4개월만에 확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지며 오늘 뉴욕증시 큰 폭으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사업을 하지 않고는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가 된 후, 중국의 제조업 경기는 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움직이는 주요 요소가 됐는데요, 넉달만에 경기가 확장세로 진입하면서 시장의 안도감이 형성 됐습니다. 소시에테 제네랄 킷 주케스 전략가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 효과가 이제부터 서서히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지난 1분기 역시 최고 성적으로 마감됐고, 미중 무역 협상도 낙관적 분위기를 보이면서, 시장을 누르던 경기 둔화 우려가 잦아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중국에 이어 미국의 제조업 지표도 양호한 성적으로 발표되며 시장 상승 탄력을 더했는데요, 지난 3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지수가 55.3으로 예상치인 54.4를 웃돌았습니다. 특히나 전월 지수가 54.2로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다 큰 폭으로 반등하며 성장 둔화 우려를 어느 정도 상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나 신규수주와 생산지수 고용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했고, 재고지수는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큰 폭의 상승 지표를 보여줬습니다. 조사기관 ISM 측은, 제조업 부문은 확장을 지속했다며, 신규 수주와 고용 확장세가 특히 강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2년래 최저치에서 반등한 제조업 지표가 무역협상이 크게 틀어지지 않는 선에서는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선전하면서 국채 수익률 역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기준 장중 2.49%까지 올라가는 모습이었구요, 2년물과 30년물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나 우려를 키우던 2년물과 10년물 격차도 17bp까지 확대되면서 금융업종 등 국채수익률에 타격을 받던 기업들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시장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분기 첫 거래일 상승 흐름을 보이는 것은 오래된 패턴이지만, 오늘 소비 지출이 감소했음에도 시장은 제조업 지표에 초점을 맞췄다고 봤는데요, 향후 큰 폭의 상승은 아니지만 경기 둔화 우려를 지적할 만한 리스크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중국 당국이 올해 경제성쟝률 목표를 지난해보다 낮춰잡았지만, 경기 부양 효과가 지속하며 글로벌 경기에는 타격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미중 협상 전까지 확실한 상승 탄력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는데요, ubs 글로벌 분석가 아드리안 쥬어쳐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가 모든 우려를 불식시킨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미중 무역 협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려도 잔존해있다고 봤습니다.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현재 중국도 수익 둔화 사이클에 있는 만큼, 지난 2009년이나 2015년과 같이 거대한 효과를 안겨주긴 힘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허정민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독자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지난 5일 본사 일부 간부와 기자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 혐의로 관계당국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누구보다 엄격하게 법령과 취재윤리를 준수해야 할 언론사 구성원이 이처럼 불미스러운 혐의에 연루돼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본사는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관계당국의 조사와 후속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혐의를 받고 있는 구성원은 곧바로 업무 배제 조치를 했으며 일부 관련자는 사표를 내고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당국은 이번 조사가 회사 차원이 아니라 개인적 일탈에 대한 것이라고 하지만, 투명하고 공정한 정보 전달을 사명으로 하는 언론사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본사는 그동안 ‘취재 보도 등 업무를 통해 얻게 된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정보를 개인적인 투자나 다른 목적에 활용하지 않는다’ ‘보도되지 않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등 유가증권과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는다’ 등의 임직원 행동강령과 기자 윤리강령을 엄격하게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그간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자성하면서 내부 시스템 전반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있습니다.본사는 실추된 신뢰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안의 실체적 진실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조직 운영 및 업무 방식을 전면 쇄신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국민과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 2

      [모십니다] '코스피 5000시대 투자 전략' 강연회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은 1월 29일 ‘코스피 5000 시대와 CES 2026 이후 투자 전략’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피 5000 돌파 이후의 장세를 전망하고 투자 유망 섹터를 짚어보는 자리입니다. 아울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의 인사이트를 현지 취재팀을 통해 확인한 뒤 투자 전략을 가다듬을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일시: 1월 29일(목) 오후 2~5시● 장소 :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 강연 주제 및 강사:- ‘CES 2026’ 현장에서 읽은 기술 전쟁 / 손재권 더밀크 대표- 코스피 5000 시대, 투자 유망 섹터 /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 코스피 5000 시대 승리 투자 기법, 사이클 투자 / 조윤남 코어16 대표● 인원: 선착순 100명(참가비 5만원)● 특전: 한경무크 (손재권 대표 등 저), <사이클 투자 법칙>(조윤남 대표 저) 증정● 문의: 02-360-4876● 참가 신청: QR코드 스캔주최 : 한경미디어그룹 한경매거진&북    

    3. 3

      LG그램(gram), 초경량 노트북에 멀티 AI·대용량 배터리 장착

      ‘LG그램(gram)’이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LG전자는 지난 6일 미국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초경량과 휴대성이라는 핵심 가치는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 기능은 더욱 발전시킨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2026년형 LG그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규 소재인 ‘에어로미늄(aerominum)’을 적용해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은 발전시키면서 내구성과 외관 디자인 개선이라는 고객 요청 사항까지 두루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로미늄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이다. 두 금속의 장점만 합쳐 가벼우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지녀 주로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돼 왔다.‘엑사원(EXAONE) 3.5’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램 AI와 ‘코파일럿+(Copilot+) PC’ 기능을 더한 ‘멀티 AI’는 차별화된 AI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필요와 용도에 따라 중앙처리장치(CPU)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권도 넓혔다. 예를 들어 그래픽 성능에 특화된 노트북을 원한다면 인텔 코어 울트라 CPU가 탑재된 제품을, CPU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로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면 AMD 기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2026년형 그램에는 77Wh의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27시간 동안 별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 9시간 이상 쓸 수 있다.최만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