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30선 회복
코스피가 29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2포인트(0.32%) 오른 2,134.8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0.35포인트(0.49%) 오른 2,138.45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6%), 나스닥 지수(0.3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쪽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유례없는 진전이 있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으면서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15억원, 개인이 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0.97%), 현대차(0.84%), LG화학(0.69%), 셀트리온(0.83%), LG생활건강(1.50%)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78%), POSCO(-0.7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1포인트(0.50%) 오른 723.33을 나타냈다.

지수는 3.92포인트(0.54%) 오른 723.64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9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47억원, 외국인은 2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7%), 신라젠(1.11%), 바이로메드(1.81%), 메디톡스(0.34%), 에이치엘비(1.45%), 스튜디오드래곤(0.79%) 등이 올랐다.

펄어비스(-2.96%)와 코오롱티슈진(-0.71%)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