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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제9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시회: KOREA PHARM & BIO 2019] 바이오 부품에도 국산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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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옥스, 제9회 KOREA PHARM & BIO 2019참가
    - 국산 바이오세정제 삼바·한미 등 주요 바이오제약사에 공급
    [미리보는 제9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시회: KOREA PHARM & BIO 2019] 바이오 부품에도 국산화 바람이?
    바이옥스(BiOCS)는 2019년 4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사흘간 KINTEX에서 ㈜경연전람이 개최하는 ‘KOREA PHARM & BIO 2019,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바이오 세정제 시장에서 국내 한 벤처 기업이 이를 국산화 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용 원부자재 전문기업 ㈜바이옥스(대표 정태훈)가 그 주인공이다.

    2016년 설립된 ㈜바이옥스는 한 치의 오염도 용납되지 않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에서 세척공정에 사용되는 프리미엄 세정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 GMP 수준의 생산시설과 분석장비를 갖추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셀트리온, 에이프로젠 등 유수의 바이오 제약사를 보온재 고객으로 확보하며 지속 성장해온 ㈜바이옥스는 2018년 3월 한미약품에 BiCLEAN세정제 공급을 시작하였고 같은 해 7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BiCLEAN 세정제 제품 공급과 함께 장기 공급 계약을 진행하며 바이오의약품 부품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바이옥스는 생산 공정의 안정성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바이오·제약용 파이프 및 피팅 보온재에 가공성과 항균성을 극대화한 밸브용 보온재를 세계 최초로 구현하여 주요 바이오·제약 고객사들에 공급해 오고 있다.

    바이옥스 관계자는 “국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가성비로 호평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 2019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바이옥스의 제품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OREA PHARM & BIO 2019,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시회’는 의약품과 화장품산업계를 대표하는 B2B전시회인 ‘2019 제약・화장품 WEEK(ICPI WEEK)의 일환으로 열린다. ICPI WEEK 2019는 하나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 유통하기 위해 걸치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소개하기 위해 △완제, 원료소재, 서비스 △실험분석장비 △화학장치기술 △제조포장기술 △물류유통기술을 대표하는 6개 전시회를 통합하여 개최한다. 올해는 20개국 800개 기업의 전문가들이 2,500개 부스를 설치하여, 최신개발제품, 제조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출품분야별 전문가들이 주관하는 각종 컨퍼런스, 세미나, 설명회 등이 약 100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전시회에는 4월 15일까지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참가업체 및 세미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이다.

    한국경제 라이브채널 배경민 PD /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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