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의 와인 선호가 유별나다며 유통 방식에까지 영향을 주는 상황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보도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90년대∼2000년대 후반 태생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밀레니얼은 2015년에 미국 와인 소비의 42%를 차지했다.

밀레니얼의 75%는 가능할 경우 와인 소비를 더 늘린다는 입장이다.

밀레니얼의 와인 선호가 부각되자 온라인 유통이 활발해지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 1월까지 온라인 주류 거래의 65%를 와인이 차지했다.

매체는 편리함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며 밀레니얼의 28%는 단지 외출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캔에 든 와인이 인기를 얻는 이유도 이런 배경 때문으로 알려졌다.

밀레니얼이 소비량 기준으로 와인을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지만 지출액 기준으로는 아직 X세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체는 2026년에는 밀레니얼이 X세대를 제치고 지출액 기준으로도 최대 와인 소비 계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와인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 온라인 주류 유통에 영향
자료사진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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