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에 ‘복합문화공간’에서 숨통 돌리는 봄나들이객
- ‘ART 포장 서비스 이벤트’로 선물을 더욱 특별하게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을 바꾸듯 상황에 맞춰 변신하는 현대의 소비 공간을 일컫는 신조어 카멜레존(Chamelezone)이 생겨날 만큼 오프라인 공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 요즘 주요 트렌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복합몰의 경우 쇼핑, 외식, F&B, 여가 등 여러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급변하는 트렌드에 더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오는 3월로 접어들며 날이 풀리는 주말이면 포근한 날씨를 즐기러 외출하는 나들이객들은 미세먼지 불안감으로 실내 공간을 선호하며 연일 복합 문화 공간은 북새통이다. 또한 3월은 신학기, 사회 초년생, 결혼 등이 많은 시즌으로 축하, 격려를 위한 모임, 선물 구입으로 방문이 더 늘어나는 만큼 복합 문화 공간은 내점 고객들을 위한 감성·공감을 자극하는 콘텐츠와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울산의 핫플레이스 삼산로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손꼽히는 ‘더테라스가든’은 선물하는 사람과 선물받는 사람의 감성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도록 아트 포장 전문가의 손길을 담은 ‘ART 포장 서비스’를 3월 16일부터 3월 17일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테라스가든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해 안티폴루션 관련 상품 소비가 늘어 나고 있는 상황처럼 소비 트렌드가 환경적인 영향도 크게 받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또한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내점 고객이 실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3월에는 전문가의 아트 포장 서비스로 선물을 전하는 고객의 마음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테라스가든은 글로벌 빅 브랜드인 스타벅스를 위시하여 투썸플레이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어글리스토브, 서가앤쿡, 릴리펏, 닥터로빈, 팬아시아, 스시노백쉐프, 이자와, 코코이찌방야, 연안식당, 비와별닭갈비, 버거앤파스타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F&B 매장들이 입점해 있어 내점 객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울산 내 핫플레이스이자 문화적 아이콘인 삼산로 지역 내에서도 대표적인 상업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서울·수도권 못지않은 트렌디하면서 스타일리쉬한 상환경과 알찬 MD 구성을 소비자들에게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더테라스가든’ 입점 상가들의 만족감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매 시즌 마다 특색 있으면서 엣지있는 일루미네이션과 디테일한 데코레이션으로 지역 내 손꼽히는 포토존으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는 상환경은 차치하고라도 전국 단위의 키/앵커 테넌트부터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이색/스파이스 매장 등 최적화 MD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어 운영관리 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봄 시즌 자전거라이딩 하기 좋은 계절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인 ‘위아위스’ 브랜드가 울산 첫 출점 매장으로 울산 더테라스가든을 선택하여 4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 ‘위아위스’는 국제 양궁대회의 공식 양궁 소재인 나노카본과 그래핀 소재로 만들어 전체 무게가 초경량인 5kg 내외이며 산악 지형에서도 빠른 속도로 주파할 수 있는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로 유명하다. 오픈 전인데도 울산지역 자전거 동호회 및 매니아들의 관심과 상품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복합몰로 떠나는 쉼·봄맞이 피크닉 나들이객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